-
불황속 수출 잘안돼 자금은 서울로 몰려
돈의 물줄기가 대부분 서울로 쏠려 있는데다가 지방경제의 기반이 최근들어 근본적으로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. 섬유산업의 중심지인 대구지역은 수출이 어려워지면서 최근 몇년동안 섬유 불
-
CP,대기업애 집중말행액 1조원넘어
금융긴축이 계속되면서 CP (신종기업어음) 시장이 급속히 커지고 있으며 웬만한 대기업들은 한도를 꽉채워 욕심껏 CP를 운용하고있다.또 CP발행 매출이율도 지난 5월이후 계속 최고금
-
자발적 예금은 줄어들고 강제성 예금은 늘어나
은행저축의 증가세가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. 요구불예금이 크게 늘고 정기적금은 점점 더 큰 폭으로 줄고 있는데 유독 정기적금과 금리 (연9%) 가 같으면서도 더 큰 목돈이 드는 1년
-
CD, 단자도 장사에 한몫
발행 한달만에 단자·증권사들의 주요한 상품으로 자리를 잡은 CD(양도성예금증서)가 계속 연14% 가까운 실세금리를 형성하고 있어 제 2 금융권에 대항하기 위해 은행에 주어진 CD가
-
목돈, 어떻게 굴려야 유리한가|목돈마련저축 2년짜리 연리 21%
금리체계에 손을 대기보다는 새로운 저축수단을 자꾸 내놓음으로써 당면한 금융문제를 풀어나가겠다는 것이 당국의 입장이다. 최근만 해도 2백만원짜리 이상 CMA (어음관리구좌) 란 저축
-
신종 사채-완매
요즈음 금융가에는 전에 없던 새 풍속도가 생겨났다. 급전이 필요하면 으례 단자 회사를 찾던 기업들이 이젠 증권 회사로 달려간다. 심지어 명색이 금융기관인 단자 회사조차 자금이 달려
-
"금융사고자 중벌방침"
▲진의종 국무총리 답변=최근 대형 금융사고가 우리사회 전반의 병리현상이며 도덕성에 기인하고 있다는데 공감한다. 종래 인플레하에서의 기업경영방식을 변칙적으로 지탱하려는데서 파생됐고
-
저금리체제가 돈흐름 바꿔놨다.
저금리체제는 지난 상반기동안 시중 자금의 흐름을 바꾸어 놓았다. 주로 남는 돈을 굴리는 쪽인 개인 (가계·개인기업 포함) 들은 금리가 낮은 은행예금이나 신탁 대신 금리가 높은 기업
-
자금회전 빨라지고 CP이율 올라
「영동」사건의 여파는 금융·증권·기업전반에 큰 영향을 미쳐 돈의 흐름이 빨라지고, 주식들을 내다 팔며, 중소기업들이 연쇄적으로 타격을 입는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. 그러나 「영동」사
-
재개 새지도|은행을 잡아라(8)
이런 얘기가 있다. 은행은 촌티나는 사람들이 예금하고 부티나는 사람에게 대출하지만 단자회사는 부티나는 사람이 예금하고 역시 같은 계층에게 대출한다고. 그러나 상호신용금고는 부티나는
-
저물가시대|월부로 물건사는건 불리|-바람직한 투자대상과 손익계산
저물가시대는 과연 왔는가. 왔다면 얼마나 계속 될것인가. 의구심이 깨끗이가신 것은 아니지만 물가안정은 점차 우리의 피부에도 와 닫고 있다. 한자릿수 물가시대라는 말이 나오기 소비자
-
저임금·긴축정책
복지후생비가 정부재정지출의 큰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선진국에서 정부지출규모를 감축시키겠다고 하면 저소득계층의 반발이 즉각 나타날 것이다.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복지후생비가 정부지출에서
-
풀린돈 갑자기 죄니 탈|통화긴축 싸고 정부-업계 엇갈린 주장
-꼭 필요한 만큼도 내주지 않고 갑작스레 돈을 거둬 들여가고 만 있다. -시중에 풀려있는 돈은 아직도 충분한데 그돈이 엉뚱한 곳에 가서 잘못 돌고있을뿐이다. 최근의 통화긴축을 놓고
-
"돈이 잘못돌고 있다"|긴축정책따라 은행도 제구실 못해
돈이 잘못 돌고 있다. 가야할데는 안가고 안가야할데 돈이 가고 있으며 은행도 제대로 매개기능을 못하고 있다. 은행원은 창구를 빠져나가는 예금주를 설득시키기 힘겨워하고 자금이 빠듯한
-
현금선호 부쩍 늘고 기업어음 매입 꺼려|한국은행, 82년 자금순환동향 분석
지난해의 사채 파동, 낮은 금리체제는 과연 사람들의 돈굴리는 관습을 크게 바꿔놓았다. 또 나날이 커지고 있는 생명·안전에 대한 관심은 매년 돈의 흐름에 큰 변화를 주고있다. 20일
-
국회|고질적 고문의 병폐고쳐야 질의|중동건설요원 만5천 감소 답변
▲김영생의원(국민)질문=경찰에 주어진 공권력은피의자롤 고문하고 폭행하라고 준것은 아니다.어떻게 이같은 불법행위가 또다시 꺼리낌없이 자행될수있는가.김근조씨사건과 관련, 검찰이 수사
-
뭉치돈이 은행피해 몰려다닌다|「저금리체제」출범9개월-돈의 흐름을 살펴본다
순조로운 항해를 기원하며 6·28금리인하로 돛을 올리게됐던 저금리체제도 이제 1년이 다 되간다. 항해도중 더러 은행의 수지악화, 부·동산투기와같은 크고 작은 풍랑 또는 태풍을 만나
-
은행예금 단자로 "대이동"
은행예금이 높은 금리를찾아 단자회사나 투자신탁회사로 대이동을 하고있다. 최근의 급격한 통화긴축이 주로 은행창구를 죄는 쪽으로 초점이 맞춰지자 시중은행을 비롯한 제1금융권이 여·수신
-
신용금고 예금 급증|금리 높아 1월 잔액 1조5백45억 기록
서민금융기관인 상호신용금고의 수신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크게 늘어나 은행의 저축성예금 종가세를 앞지르고 있다. 지난해 8월 이후 제2금융권 활성화방안의 하나로 자본금 30억∼50억
-
"부동산 투기 이렇게 막자"…각계10인이 말하는 대책
일부 아파트에서 비롯된 부동산 투기가 점점 확산되어 전반적으로 집 값을 올려놓았다. 정부가 강력한 단속을 펴자 일단 잠복기에 들어갔으나 그 뿌리가 완전히 뽑힌 것은 아니다. 그러면
-
대만금리, 사상최저로 인하
【대북=박병석 특파원】 자유중국이 작년12월30일자로 은행의 주요예대금리를 일률적으로 0· 75%인하, 대만광복이후 최저금리시대로 접어들었다. 이번 금리인하에 따라 1년 만기 정기
-
"새해 살림 수준 올해와 비슷" 58·5%|"휴일엔 등산·낚시·테니스 즐겨" 34%
새해 살림이 금년에 비해 어떨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「금년 수준」이라는 응답이58·5%로 가장 많았고 「금년보다 못해질 것」이 22·8%, 「나아질 것」이 17·4%를 차
-
국회 상임위|질문· 답변 요지
▲김유상 의원 (민정) 질의=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상환을 밝히라. 주택투기가 일어나고 있는데 그 대책은 국· 공채매각에 따라 통화량 증가가 우려된다. ▲이홍배 의원 (민한) 질의=총
-
국회 본회의 질문·답변 요지
▲김상협 국무총리 답변=국회에 제출된 83년도 예산안은 실 수준의 예산이며 신축성 있게 운용하겠으나 경기불황으로 세수결함의 우려는 있다. ▲김준성 부총리 답변=우리 재정은 경직성경